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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署, 관공서 연쇄 방화범 40대 검거

절도 등 여죄도 수사중

  • 웹출고시간2016.05.30 17:26:28
  • 최종수정2016.05.30 17:26:28

30일 새벽 4시 12분께 음성군 원남면사무소의 창고가 불에 타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30일 음성군 원남면 소재 면사무소 자재창고를 비롯한 4개소에 방화 및 방화 미수한 혐의로 피의자 A(48·무직)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기 양평군 주소지에서 6개월 전 가출해 일정한 직업 없이 전국을 배회하며 노숙 생활을 해 오던 중 30일 새벽 3시 50분경 음성군 원남면 소재 원남면사무소 주차장으로 들어가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1회용 라이터를 이용해 자재창고, 분리수거장, 보건소 3개소에 불을 지르고 그 곳을 빠져 나오면서 면사무소 맞은편에 있는 개인이 농사용으로 설치한 비닐하우스 1개동에도 같은 방법으로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경찰은 연쇄성이 있는 방화사건으로 판단하고 즉시 수사에 나섰지만 현장의 CCTV가 전혀 없어 피의자를 특정하기에 매우 어려운 상황이였으나 예상 도주로 CCTV와 블랙박스 등 30여대를 분석하고 목격자 탐문을 통해 1㎞ 떨어진 교회에 은신해 있는 피의자를 발견, 발생 4시간 만에 긴급체포하게 됐다.

음성경찰은 범행 이동 동선상에서 절도 등도 확인돼 여죄를 수사중이고, 보강 및 증거수사를 마친 후 피의자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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