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서 어가행차 재현

이원 황세손, 세종대왕역에 맡아

  • 웹출고시간2016.05.29 15:30:17
  • 최종수정2016.05.29 19:36:02

지난 28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에서 어가행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세계 3대 광천수의 하나인 초정약수를 알리기 위해 570여 년 전 세종대왕의 어가행차가 재현됐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원이 주관한 '1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이하 축제)'가 열린 지난 28일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일원에서 어가행차가 펼쳐졌다.

어가행렬에는 지역 예술인과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취타대와 기마병, 호위무사, 기수, 보병, 내관, 궁녀, 문무백관, 호위군사, 사대부 복장을 하고 동참했다.

롯데주류 공장 앞을 출발한 어가행렬은 초정문화공원까지 2㎞ 구간에서 진행했다.

세종대왕 역으로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총재 이원 황세손이 함께 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세종대왕이 행궁을 짓고 123일간 초정에 머물면서 질병을 치유하고 한글을 창제했던 역사적 사실과 세계광천학회가 선정한 세계 3대 광천수(鑛泉水)의 하나인 초정약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초정약수는 지하 100m 석회암층에서 솟아나며 톡 쏘는 맛이 나는 게 특징인 천연탄산수로 사람 몸에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해 '신비의 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축제는 '세종대왕의 꿈 #생생지락(生生之樂) 초정에 담다'를 주제로 지난 27~29일 3일간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일원에서 개최됐으며 6만5천여명이 다녀갔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