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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8 14:58:38
  • 최종수정2016.05.28 14:58:38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군정 주요정책의 결정·집행과정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정책실명제의 중점관리 대상사업 26건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 및 사업의 이력을 관리하고, 지역민에게 이를 공개함으로써 정책수행자의 책임성과 군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기준은 △주요 군정 현안에 관한 사업 △사업비 10억원 이상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5천만원 이상의 용역 △기타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및 시책, 자치법규 등이다.

군은 지난 25일 괴산군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 2016년도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사업인 감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일반지구)을 비롯해 괴산생활체육공원조성, 괴산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사업 등 26건의 다양한 정책 사업들을 선정하고 목록과 추진상황 등을 군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사업 완료시 이력을 공개해 군민들이 정책추진 과정에 참여한 담당자와 관련자의 실명을 알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는 주요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과 관련된 내용을 공개하고 기록·보존함으로써, 정책수행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그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 군정 발전과 신뢰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운영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함께하는 투명행정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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