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맛이 꽉찬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 출하 시작

청주 오송바이오 수박연구회
오는 6월까지 수박 2천300t 출하

  • 웹출고시간2016.05.27 10:32:25
  • 최종수정2016.05.27 10:32:25

김종학 오송바이오 수박연구회 반장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둔 '청원생명 맛찬동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를 대표하는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이 오는 30일부터 출하된다.

오송바이오 수박연구회(반장 김종학)는 이날 수박 1만2천여 개(90t)를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2천300여 t 이상의 수박을 출하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송바이오 수박연구회가 생산하는 수박은 '청원생명 맛찬동이' 브랜드로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아 생산한 최고 품질의 수박이다.

이 수박은 서울 양재동 농협판매장과 이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된다.

무게는 7∼9㎏, 당도는 11브릭스(Brix) 이상이며 농약 무잔류 등 엄격한 품질기준으로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해 출하한다.

특히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당도가 뛰어나고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오송바이오 수박연구회는 2000년 조직돼 50여 명의 회원이 수박, 애호박, 감자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농촌진흥청이 지정하는 '탑과채 생산단지'로 육성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천211t의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을 출하해 28억9천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수박가격이 약간 낮으나 수확량이 많아 소득은 지난해와 비슷한 28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송바이오 수박연구회 관계자는 "올해 수박작황이 좋고 날씨도 더워 수박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6월 중순까지 맛좋은 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