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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제5회 세계 당뇨병 인슐린펌프학회 개최

28~29일 충주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해외 의사·교수 등 35명, 국내 60여명 참석

  • 웹출고시간2016.05.26 11:14:00
  • 최종수정2016.05.26 11:14:00
[충북일보=충주] 제5회 세계 당뇨병 인슐린펌프학회가 오는 28~29일 충주시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개최된다.

세계 당뇨병 인슐린펌프학회(학회장 최수봉 건국대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당뇨병의 인슐린펌프 치료에 대한 학문적 연구, 치료기술의 발전, 당뇨병의 병인 연구등을 위해 세계 학자, 교수, 의사들이 모여 창립된 학회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유럽 유명 도시에서 매년 개최됐다.

이번 학회는 지난해 당뇨병 특화도시로 선포된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특별히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당뇨학회 회장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참가하는 해외 인사는 불가리아 당뇨학회 회장 Prof. Ivona Daskalova, 몽골학회 당뇨병학회 사무처장 Dr. Sainbileg, 아제르바이잔 Endocrinology Center의 Dr. Babak, 인도네시아 북자카르타 당뇨학회 회장 Dr.Roy, 중국인민군 해군병원 내과과장 Dr.GUO QIYU, 운남성 제일 인민병원 내과과장 Dr. Su Heng, 이태리 Dr. Miceli Antonino를 비롯, 이란, 인도 등 15개국에서 35여명과 국내의사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강의로는 불가리아 당뇨학회장인 Prof. I. Daskalova 씨가 '지속적 피하인슐린 주사법치료가 중증 저혈당 빈도에 미치는 영향', 인도네시아 Dr. Roy 씨가 '인도네시아에서의 다나인슐린펌프치료 경험', 몽골 Dr. Sainbileg씨가 '몽골국에서의 인슐린펌프치료', 중국의사 Dr.GUO QIYU씨가 '중국에서의 인슐린펌프치료 적응', 중국 Dr. Su Heng씨가 '중국 연난지방의 당뇨병환자에 대한 장기간동안의 인슐린펌프 치료'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최수봉 교수가 '당뇨병의 인슐린펌프 치료와 베타세포 회복',건국의대 생화학과 노연희 교수가 '당뇨병 때 관찰되는 대사장애의 생화학적 이해', 강남의원 장동욱 원장이 '의사가 체험한 인슐린펌프 치료', 건국의대 내과 홍은실 교수가 '장기간동안의 인슐린 펌프 치료시 당뇨병의 완치', 시티내과 이재익 원장이 '개원가의 인슐린펌프 치료'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각각 발표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제 82차 당뇨병 인슐린펌프 워크샵도 함께 열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의 의사들과도 인슐린펌프 치료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29일은 참가 외국인들이 함께 충주시 관광(중앙탑, 세계무술공원, 탄금대 , 조정경기장, 풍류문화관 , 박물관 등)을 할 예정이다.

최수봉 세계인슐린펌프학회 회장은 20여년 전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당뇨센터를 개설했으며, 인슐린펌프로 국내 수만명의 당뇨환자를 치료했고 미국, 홍콩, 몽골, 아르헨티나, 멕시코, 이라크, 이란, 요르단, 아프가니스탄 등 전세계 당뇨인들이 인슐린펌프 치료를 위해 충주당뇨센터를 찾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당뇨센터를 '당뇨힐링센터'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아름다운 충주의 자연환경 속에서 당뇨인들이 치료와 치유를 경험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수봉교수는 당뇨병의 인슐린 펌프 치료와 관련된 논문을 100여편 이상 발표했고 미국당뇨학회(ADA) 및 유럽 당뇨학회(EASD), 중동, 남미,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이란 등에서 개최되는 국제학회에 초빙되어 해외의사들을 대상으로 50차례 이상 강의를 한바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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