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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세종시에 반도체용 프리커서 공장 건립

200억원 들여 1만여㎡ 에 6월 착공,내년초 70여명 고용

  • 웹출고시간2016.05.24 16:16:06
  • 최종수정2016.05.24 16:16:06

SK그룹 계열 SK머티리얼즈가 세종시 연동면 명학산업단지에 반도체용 프리커서(Precursor)' 공장을 공장을 짓는다. 이미지는 SK머티리얼즈 홈페이지 초기 화면.

[충북일보] SK그룹 계열사인 SK머티리얼즈가 세종시 연동면 명학산업단지에 새 공장을 짓는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임민규 SK머티리얼즈 대표는 24일 세종시청에서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SK머티리얼즈는 명학산업단지 내 4만 2천여㎡의 부지에 2단계에 걸쳐 반도체용 '프리커서(Precursor)'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1단계로 200억원을 들여 1만여㎡의 부지에 공장을 건립, 종업원 7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공장은 다음달 착공, 내년초부터 가동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과 임민규 SK머티리얼즈 대표가 24일 세종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세종시
시에 따르면 반도체, LCD 등의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 생산업체인 SK머티리얼즈는 프리커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일본 트리케미칼사와 합작으로 'SK 트리켐'을 설립, 명학산업단지에 투자하기로 했다. 경북 영주에 본사가 있는 SK머티리얼즈는 1982년 설립됐다. 99년 상장된 이 회사는 작년 매출액이 3천380억원,직원 수는 488명(올해 1월 기준)이다.

☞프리커서: 반도체 회로 위에 여러 화합물을 균일하게 증착(蒸着·Vacuum Evaporation)시키는 유기금속화합물. 국내 시장 규모가 연간 7천억원, 평균 영업이익률이 30%에 달하는 첨단 고수익 분야로 알려져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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