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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 S타워' 지식산업센터 준공

청주산업단지 활성화 본격 시동

  • 웹출고시간2016.05.24 17:39:27
  • 최종수정2016.05.24 19:56:00

지역인사들이 24일 S타워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순수민간투자로 추진된 아파트형 공장인 '청주테크노 S타워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됐다.

S타워를 건설한 도시개발(주)은 24일 오후 1시30분 흥덕구 송정동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김기동 청주시의회 부의장,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청주테크노 S타워'는 기본적인 제조시설과 오피스기능은 물론 은행과 복합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총 건물 연면적 4만2천819㎡, 7층~11층 높이의 4개동으로 조성된다.

이번 준공은 1차 건물이며, 지하1층 ~ 지상8층 2개동 규모로 중소기업 100여개를 수용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대도시의 산업입지 부족 해소와 중소기업의 입지 지원을 위한 다층형 복합 건축물, 이른바 아파트형 공장으로써 도심환경에 적합한 도시형 공장,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등이 입주대상이다.

금융, 보험, 무역업, 근린생활시설 등 입주업체의 생산을 지원하는 업종도 함께 입주하는 복합시설이다.

이로써 유사업종이 모여 있어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 수단이 될 수 있다.

청주시는 조성된 지 47년이 지나 노후 된 청주산업단지가 주변 도심확장 및 산업구조 변화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해 더 나은 지역경제 부흥 및 고용 창출을 위해 청주산업단지를 미래형 산업단지로 재정비하는 '청주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훈 시장은 "청주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지역 건설업체인 도시개발(주)의 이번 투자가 청주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테크노S타워 입주를 결정한 80개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께도 청주 투자 결정과 일자리 창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도시개발(주) 김현배 대표는 "지식산업센터 완공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청주시와 충북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청주시는 '청주테크노 S타워'를 분양받은 기업에 분양자금(분양금액의 70% 이내)을 융자 추천해 3%의 이자보전금을 5년간 지원하고 있다.

관련 법률에 따라 취득세 50%, 5년간 재산세 37.5%를 감면하고 있다.

'청주테크노 S타워'는 1차 건6물의 총 139호실 중 90호실이 분양돼 7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고, 80개 중소기업이 입주계약을 마친 상태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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