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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동개발, 전국최초 '곤충순대' 호응

24일 농촌진흥청 직원들과 함께한 곤충순대 시식회

  • 웹출고시간2016.05.24 16:11:06
  • 최종수정2016.05.24 16:11:15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글로벌 푸드가 전국최초로 공동 개발한 곤충순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와 ㈜글로벌 푸드(대표 박남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곤충순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푸드는 올해 5월 곤충이 들어간 순대, '고소애 순대'를 특허 출원 중이다.

이 순대는 분말형태의 갈색거저리가 들어가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단백질 함량과 영양가가 높은 기능성 순대다.

특히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의 곤충연구실에서 분양한 불포화 지방이 함유된 갈색거저리를 기초로 공동 개발해 청주시 곤충산업 육성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시농기센터는 곤충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4일 전북 완산군 농촌진흥청에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한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가졌다.

시농기센터는 고소애(갈색거저리) 공동브랜드 및 식품 매뉴얼 개발, 청주시곤충농업인대학 운영, 식용 곤충사육 실용화 보급, 다양한 시제품 개발 등 곤충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시농기센터 관계자는 "곤충은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식품으로써 중요성이 점점 커가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널리 기억될 수 있도록 청주시 곤충산업의 브랜드 마케팅과 좋은 이미지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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