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5.22 15:38:47
  • 최종수정2016.05.22 15:38:47
[충북일보] 충북에서 최근 33년간 235개 초·중·고교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소규모학교 통·폐합정책이 도입된 지난 1982년부터 2015년까지 도내에서 매년 평균 7개 초·중·고교가 폐교처분됐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폐교 수는 3천725개였다.

전남이 802개로 가장 많았고 경북 723개, 경남 556개, 강원 446개, 전북 327개, 충남 253개가 뒤를 이었다.

충북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7위였다.

주로 도서지역과 농촌지역에서 문을 닫는 학교가 많았다는 얘기다.

충북교육청은 235개 폐교 중 107개 학교는 매각처분했다.

15개 학교는 팔지 않고 자체 활용중이다. 충북학생롤러경기장(현암초)과 학생야영장(청풍초 학현분교), 학생·교직원휴양소(칠성초 쌍곡분교)가 자체활용한 대표적 사례다.

84개 학교는 영농조합법인 등에 대부하고, 29개 학교는 자치단체 등에 매각하거나 자체활용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괴산 보광초 화곡분교는 괴산군에 매각하는 방안을, 단양 대강초 황정분교는 노인복지요양시설에 매각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