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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안보에 양·한방 복합치료 통합의학센터 설립

323억 투입, 수안보면 안보리 592~13 일대에 2019년말 준공

  • 웹출고시간2016.05.22 14:00:47
  • 최종수정2016.05.22 19:52:1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323억원을 투입, 2019년말까지 수안보면 안보리 일대에 양·한방 복합치료 방식의 통합 의료기관인 '충주시 통합의학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당뇨·고혈압·비만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하는 통합의학센터 운영과 기능, 위·수탁 등의 규정을 담은 '충주시 통합의학센터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정 조례안은 통합의학센터 위치를 수안보면 안보리 592~13 일대에 두고 학문적·임상적으로 검증된 통합의학적 진료 서비스, 통합의학 교육과 연구, 대국민 홍보와 정책 지원 등의 기능을 규정했다.

조례안은 효과적인 통합의학적 진료 서비스를 위해 전문적인 능력이 있는 의료기관에 위탁(5년)·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수탁자의 자격과 의무 등을 명시했다.

통합의학센터 운영과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수탁자가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시장이 필요하다면 예산 범위에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의학센터 운영 지원에는 공무원도 파견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시는 이 조례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다음 달 9일까지 받아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시의회에 제출하고 공포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통합의학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323억원(국비 70%, 지방비 30%, 민자 40억원)을 들여 수안보면 안보리 592~13 시유지 2만6천970㎡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1만1천433㎡ 규모의 통합의학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운영자를 선정하고 내년 말까지 투융자 심사와 의회 승인 등 행정 절차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2018년 초 착공해 2019년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의학센터는 통합치료클리닉과 통합치유센터, 교육·연구시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통합의학센터는 양·한방 복합치료를 통해 환자에게 교육·온천수·힐링숲·임상진료 등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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