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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1 10:27:49
  • 최종수정2016.05.21 10:27:49

충북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이 지난 20일 연병장에서 부대창설 61주년 기념행사를 연 가운데 기동대대 장병들이 특공무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

ⓒ 육군 37사단
[충북일보] 충북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박신원)이 부대창설 61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37사단 연병장에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지자체·공공기관장, 자매결연단체장, 무공수훈자 참전전우회, 보훈단체 회원, 부대장병·군인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설기념식에 이어 식후행사에는 군악 퍼레이드와 의장대 시범, 기동대대 장병들의 특공무술 시범 등이 펼쳐졌으며 참석자들은 사단이 전시한 장비와 물자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37사단은 6·25 전쟁 직후인 1955년 5월20일 강원도 양구에서 창설돼 같은 해 6월 증평으로 이전했다. 이후 사단은 지난 61년 동안 향토수호 임무를 수행하며 최정예 향토사단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1967년 연풍 및 월악산 대침투 작전과 1968년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토벌작전에 참가해 무장공비 11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하는 등의 전과를 올렸고 2014년에는 예비군의 날 유공 부대표창을 포함해 모두 10여 차례에 달하는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강풍 등 각종 재난·재해 극복에 앞장서 왔고 지역 하천 등의 환경정화활동, 농촌 일손 돕기, 소외계층 학습지원 등 다양한 대민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신원 37사단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대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고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태세와 능력을 갖춰 명실상부한 충북지역 향토사단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제고해 나가자"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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