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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째 한의사 자부심, 변한의원 '식이야기' 눈길

장 건강을 위한 식생활 솔루션…건강한 편식 이야기
'유인균'으로 발효한 천연발효 식초 '초로장생' 뜨거운 반응

  • 웹출고시간2016.05.22 14:28:29
  • 최종수정2016.05.22 14:31:53
[충북일보=영동] 150년 역사와 전통을 잇는 영동군 양산면 가곡리 변한의원의 장 건강 '식이야기'가 화제다.

변한의원의 식이야기는 '식이약이(食餌藥餌)'로 먹는 것이 곧 보약이니 가려서 먹어야 한다는 의미다.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이 유인균 천연발효 식초 '초로장생' 실험을 하고 있다.

5대째 한의사인 변기원(56) 원장은 최근 '식이야기'에 푹 빠져있다.

조선시대 고종황제의 어의를 지낸 1대 죽천 변석홍(1846~1926) 선생 때부터 내려온 비방인 경옥고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변 원장은 지난 2002년 변한의원에 (주)제월당 식품을 설립하고 고종황제에 진상하던 변석홍옥고와 경옥고 초콜릿 빈체로를 개발, 국내 처음으로 출시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변한의원 제월당 선한순 부장이 체질에 맞게 천연발효되고 있는 식초를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변 원장은 최근 식이요법을 응용해 장 건강을 위한 식생활 솔루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장에 좋은 호장탕, 보산제는 물론 박하차, 자소엽차 등의 제품도 만들었다.

또 참기름, 들기름서부터 전통 된장·고추장·간장까지 손을 뎄다.

특히 변 원장과 한국의과학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유인균'을 사용해 지난 1월부터 출시한 천연발효식초는 최근 가장 주목받으며 반응이 뜨겁다.

'유인균'은 자연환경 내에 유익균이 점하도록 유인하는 능력이 강한 균주를 일컫는 것으로 13가지 특허균주를 포함하고 있다.

즉 식초로 장을 살아나게 한다는 의미다.

변한의원이 개발한 유인균 발효식초 '초로장생'.

이 유인균으로 발효한 식초 '초로장생'은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도와 배변활동과 소화력을 좋게 하는데 소양인, 소음인, 태양인, 태음인 등 체질에 맞게 20여 가지를 만들었다.

식초는 현대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도 이미 약으로 사용했고 유익한 효능이 많은 발효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을 위한 기적의 물 식초는 당화발효, 알코올발효, 초산발효 등 3단계 자연발효 과정을 거치면 초산, 구연산, 아미노산, 호박산 등 많은 종류의 유기산을 포함하게 되며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해져 일반식초인 주정식초와는 다르다.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

변 원장은 고객을 위해 아예 변한의원 내에 위치한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2911 청우빌딩 4층에 '카페 식이야기'를 열고 푸드테라피스트 전문가로부터 식이요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기서는 소핑몰에 판매중인 다양한 제품의 구입 및 식초 시음도 가능하다.

예약상담 및 문의는 1833·8501, 카카오톡@식이야기로 하면 된다.

변 원장은 "식이야기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효과를 인정받은 GFCF.Low FOODMAP 식이요법을 응용해 건강을 위한 식생활 해결"이라며 "앞으로 영동의 제월당 전시관, 약초밭 등을 일반인에게 공개해 어떤 음식을 먹고 살아야 건강한지에 대한 먹는 이야기 즉 식이야기를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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