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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19 10:45:41
  • 최종수정2016.05.19 10:45:41

옥천군이 청성면 능월리 보호수 10호 느티나무에 대해 외과수술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옥천군은 보존가치가 있는 보호수에 대한 외과수술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예산 1천500만원을 들여 한국식물병원에서 청성 능월리 10호(느티나무) 등 6그루를 했다.

군은 지난해 38그루의 보호수를 살핀 결과 외과수술이 시급한 6그루를 지정, 한 달 넘게 가지치기, 영양제 공급 등 외과 수술을 완료했다.

보호수란 노목, 거목, 희귀목 중 보존 및 증식 가치가 있는 수목으로 이 지역에는 5월 현재 38그루의 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됐다.

전체 38그루의 보호수 중, 수종별로는 △느티나무가 25그루로 가장 많고 △왕버들나무 3그루 △은행나무, 소나무, 참나무가 각 2그루 △떡갈나무, 팽나무, 버드나무, 상수리나무가 각 1그루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병해충에 의한 나무의 손상은 어쩔 수 없지만, 사람에 의한 손상은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나무사랑에 좀 더 애착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보호수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 및 관리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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