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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18 14:55:20
  • 최종수정2016.05.18 14:56:05
[충북일보=괴산]괴산군이 2008년 이후 8년만에 나타난 인구 감소에 대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008년 괴산군 인구 3만6천566명에서 해마다 인구가 증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3만8천787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5월12일 기준 군 인구가 691명 감소한 3만8천96명을 기록하자 군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구 감소 현황을 살펴보면 괴산읍이 지난해 1만127명에서 267명이 감소한 9천860명으로 가장 인구가 많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광면과 감물면은 2명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괴산군은 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인구 증가를 위해 △출산장려금(첫째아이는 50만원 상당의 괴산사랑상품권, 둘째는 12개월 분할로 200만원, 셋째아이 이상은 4년 분할 1천만원) △전입지원금 지원(세대당 5만원 상당의 상품군, 쓰레기종량제 봉투 20ℓ20매 지급 등) △전입대학생 지원( 군내 대학생에게 25만원 상당의 상품권 지급, 전입지원금 10만원 지급, 2·3·4년차 대학생에게 5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구입비 지원 등)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1인당150만원 지원) △입학축하금(지역의 초교에 입학예정인 셋째아 이상 자녀에게 30만원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군은 지역의 장례식장이나 결혼식장을 이용할 경우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주여건을 위해 공동주택 1천여 세대를 유치하는 등 인구 증가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한편 2015년 괴산군 귀농귀촌인 현황을 보면 2014년 257가구 331명(귀농 80가구 147명, 귀촌 177가구 184명)에서 2015년에는 477가구 765명(귀농 154가구 245명, 귀촌 323가구 520명)으로 두배 이상 증가됐다.

군은 인구증가 대책회의를 통해 인구 감소 원인으로 △주택과 일자리 부족 △열악한 생활기반 시설 미비로 파악하고, 인구증가대책 으로 △신축 주택 소유주 전입 홍보 △기업체 직원 지역내 거주 독려 △복지시설(노인요양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전입 홍보 △중원대 지역내 거주학생 전입 홍보 △육군학생군사학교 문무아파트 거주자 중 미전입자 파악 전입 독려 △공공기관(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등) 지역내 거주직원 전입을 독려키로 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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