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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친환경 '딸기 따기' 체험장 운영

먹을거리의 소중함, 아이들에게 현장에서 가르친다

  • 웹출고시간2016.05.18 10:50:28
  • 최종수정2016.05.18 10:50:52

옥천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이 군서면 은행리 한 딸기 농장에서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에게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친환경 딸기 따기 체험장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19~20일 군서면 은행리 윤선희씨 딸기농장에서 유치원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농가주가 딸기 따는 방법을 선보이고, 아이들에게딸기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또 23~25일에는 동이면 평산리 한현수씨 딸기농장에서 어린이집 원생 540여명을 대상으로 같은 체험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 체험장은 아이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재배현장을 직접 보게 해 채소나 과일의 생산과정과 농부들의 노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군이 매년 초 계획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번 딸기 따기 체험장 뿐 아니라, 8월에는 포도따기, 10월에는 사과따기 체험장도 운영 해 아이들에게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작물 체험장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며 "다양한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체험행사는 '학교급식 관련 차액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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