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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16 14:07:45
  • 최종수정2016.05.16 14:07:49
[충북일보] 충북도가 구제역 선제적 방역을 위한 개선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16일 구제역 도내 유입 차단 성공 요인과 선제적 방역을 위한 제도 개선 대책 등을 소개했다.

올 들어 전북과 충남 지역에서 21건의 구제역이 발생했으나 충북에서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다.

도는 구제역 차단 성공 요인으로 △발생 지역 돼지 반입 금지 △철저한 사전 방역 △충북지사 특별지시 발령 △구제역 발병 이전 예비비 선집행 △구제역 항체 형성률 전국 1위 유지 등을 꼽았다.

도내 돼지 구제역 항체 형성률은 73.8%로, 전국 평균 61.6%를 웃돈다. 도가 지난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항체 형성률 전수조사는 농식품부가 모범 사례로 채택, 전국 시·도에 전파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도는 구제역 방역정책 개선을 위한 과제를 선정, 정부에 건의하는 등 구제역 없는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사례를 보급하고 있다.

도개 제시한 개선책은 △항체 저조 농가 과태료 부과기준 상향 조정 △구제역 발생 지역 돼지 타 시도 반출 금지 △연간 예방접종 횟수 확대 △가축 운반업 신설과 제도적 관리 등이다.

김문근 도 농정국장은 "건의한 제도개선 과제 중 12개는 농식품부가 이미 정책에 반영했고 나머지 10개 과제는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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