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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옥천지용창작가요제 대상…'유리창' 부른 프로젝트 진지

  • 웹출고시간2016.05.16 10:17:09
  • 최종수정2016.05.16 10:17:09

1회 옥천지용창작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프로젝트 진지'의 김영은이 열창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1회 옥천지용창작가요제'에서 정지용 시인의 시 '유리창'을 노래로 창작해 부른 '프로젝트 진지'(서울)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정 시인의 '유리창'은 어린 자식을 잃은 젊은 아버지의 심정이 담겨 있는 노래로 '프로젝트 진지'는 서정적인 시를 애잔하게 표현해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금상은 '비'를 부른 김성현(서울) △은상은 '별'을 부른 모던그루브(대전) △동상은 '기차'를 부른 차여울밴드(서울)가 각각 받았다.

옥천지용창작가요제는 정 시인의 작품을 노래로 창작해 시 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려져 있는 노래 '향수'를 이을 명곡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가요제에는 총 111팀이 참가 신청했고, 1차 음원심사를 통해 2차 라이브 경연에 참가할 20팀을 가렸다.

이 중 라이브 경연을 통해 선발된 10팀이 15일 옥천 '29회 지용제(5.13.~15일)' 마지막 무대로 펼쳐졌다.

대상을 수상한 프로젝트 진지는 "대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시를 음악으로 표현하기가 어려웠다"며 "가족들의 도움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상팀에는 대상 1팀(500만원), 금상 1팀(300만원), 은상 1팀(200만원), 동상 1팀(100만원), 장려상 6팀(각 3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주어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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