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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읍 청원생명 애호박 출하 한창

80개 농가 하루 12t 출하
생육봉지씌워 육질 단단·장기 보관 가능
8㎏짜리 1상자당 1만500원 출하

  • 웹출고시간2016.05.09 10:56:41
  • 최종수정2016.05.09 20:09:04

9일 오송농협 공동선별장에서 청원생명 애호박 포장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농가들의 '청원생명 애호박' 출하가 한창이다.

9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청원생명 애호박은 생육봉지를 씌워 재배해 병해충에 강하고 색상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크기가 고르고 육질이 단단해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다.

오송읍에서 80개 농가 하우스 200동에서 생산되는 애호박은 오송농협의 공동선별을 거쳐 하루 1천500상자(12t) 정도 생산된다.

이 중 60%인 900상자는 농협안성물류센터로, 나머지 40% 600상자는 서울가락공판장으로 출하된다.

애호박 1상자(8㎏)는 지난달 1만7천원에 출하됐으나 이달들어 전국에서 출하량이 몰리면서 1상자에 1만5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오송읍에서는 봄작기, 가을작기 2모작으로 애호박을 재배하며 봄작기는 지난달 17일부터 출하를 시작해 오는 7월30일까지 출하할 예정이다.

오송읍 애호박 농가들은 매출액은 12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을작기는 8월에 정식해 9월말에 250동 하우스에서 출하할 계획으로 오송농협에서 공선을 통해 출하할 계획이고 매출액은 16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옥산면에서도 주로 생산되는 청원생명 애호박은 성수출하기에 전국 유통물량의 30%가 출하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송농협에서 공동선별해 공동출하하는 공선출하는 판매량을 규모화해 대외 경쟁력이 높고 농협이 다양한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공선출하에 참여한 농가들의 판매가격이 높아 공선출하에 참여하려는 농가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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