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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기관 매출 6.7% 증가

국내 15개 기관 영업실적 분석
충북대병원, 지난해 전체 매출
1천 567억여원 …전년 比 6.6% ↑
순이익·영업이익은 적자 기록

  • 웹출고시간2016.05.02 19:34:16
  • 최종수정2016.05.02 19:34:25
[충북일보] 공공의료기관의 지난 해 전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익성에서는 적자폭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대학교 병원은 2015년 매출액이 1천566억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기획재정부 경영공시자료를 토대로 국내 15개 공공의료기관의 2015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4조4천239억원으로 전년(4조1천472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매출액 1위는 서울대학교병원이 차지했다. 지난 해 서울대병원의 매출액은 9천108억원으로 전년(8천715억원) 대비 4.5% 늘었다.

이어 부산대학교 병원(5천736억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5천576억원), 전남대학교 병원(5천278억원), 경북대학교병원(4천169억원), 충남대학교병원(3천13억원), 전북대학교병원(2천822억원), 경상대학교병원(2천118억원), 건보공단일산병원(1천845억원), 충북대학교병원(1천566억원) 순으로 매출액이 높았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해 영업이익에서 -36억1천600만원, 순이익 -6억2천7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해 수익성 면에서는 전체 15개 공공의료기관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적자폭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모두 적자였다. 순이익이 흑자인 곳은 지난 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충남대학교병원을 포함해 4곳(26.7%)에 불과했다.

나머지 11곳(73.3%) 가운데 6곳(40.0%)은 적자폭이 증가했고, 5곳(33.3%)은 적자폭이 감소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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