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TX세종역 신설 안 될 말" 충북 시민단체 저지 움직임 본격화

  • 웹출고시간2016.04.27 19:52:26
  • 최종수정2016.04.27 19:52:41
[충북일보] 지난 4·13총선 과정에서 부상한 'KTX세종역 신설' 논란과 관련, 충북의 시민사회단체의 저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지난 26일 오후 대표자회의를 열고 KTX세종역 신설을 막는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본부는 먼저 "KTX세종역 신설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가 정책결정과 예산반영을 하지 못하도록 충북출신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 정당의 충북도당,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지자체장과 지방의회 등이 강력한 의지와 입장을 표명하고 정부와 세종시, 이해찬 의원 등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최근 전화로 이해찬 국회의원 측에 유감과 우려의 뜻을 전달하고 KTX세종역 신설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조속히 만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들은 지역현안의 해결을 위해 힘을 결집키로 했다.

본부는 "중부고속도로 확장, KTX세종역 신설 저지, 국토X축 고속철도망 구축, 수도권규제완화정책 저지, 양질의 일자리 균형개발 추진, 철도박물관 유치 등을 위해 정파와 지역을 초월해 충북도민의 역량을 총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정부가 올바른 정책결정과 선택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치권과 지자체가 앞장서 정파와 지역을 초월한 역량결집과 공동대응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