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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보은 발전 희망적…충북의 허리될 것"

보은군 순회 간담회서 "교통·산업·관광 발전 노력"

  • 웹출고시간2016.04.27 19:54:54
  • 최종수정2016.04.27 19:55:11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27일 보은군 순회 간담회에서 "보은 발전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열악한 상황이지만 교통, 산업, 관광부문에서 허리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교통부문에서는 영동~보은 간 국도사업의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공사를 예정하고 있고, 옥천~보은 간 사업도 오는 2019년 초면 마무리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미원~초정 간 국도사업과 초정~증평 간 국도사업이 마무리 돼 연결되면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연결되어 보은이 허리부분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문에서도 허리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동부산업단지가 100% 분양되고 일반산업단지가 현재 50% 이상 분양된 상태"라며 "오는 연말에는 80% 이상 입주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문제는 유치한 기업이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농촌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이 숙련된 기술자들의 확보다. 힘을 써서 이들 기술자들이 지역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광부문에서는 속리산 관광활성화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옛 영광을 찾기 위해 법주사와 보은군과 연계해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뿌리산업인 바이오, 화장품·뷰티, 유기농, 태양광, 반도체 등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며 "화장품의 경우는 제1의 수출품목으로 성장하고 있다. 많은 뿌리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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