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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어려운 이웃 돕는 사랑의 손길

충주축협, 교현2동 직능단체, 신니면 기업 등 이웃사랑 실천앞장

  • 웹출고시간2016.04.27 11:33:21
  • 최종수정2016.04.27 11:33:21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서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통해 정을 나누고 더불어 함께 살고자 하는 사랑의 손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충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석재)은 지난25일 교현2동 주민센터에 취약계층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쌀 10㎏ 100포, 라면 100 상자를 기탁했다.

이는 매년 시행하던 '근로자의 날' 행사를 폐지하고 그 행사비용으로 기탁품을 구입한 것이다.

이석재 조합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축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교현2동 행복나눔 재봉틀 사업팀은 지난 26일 편안하고 시원한 바지 31벌을 만들어 홀로노인 31명에게 전달했다.

재봉틀 사업팀은 평소 폐현수막을 활용해 앞치마, 멍석, 자루 등을 만들어 이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연수동에 거주하는 안병민(42)씨는 26일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교현2동 주민센터에 3ℓ짜리 액체세제 48개를 기탁했다.

교현2동 복지위(위원장 김승태)는 의료비 부족으로 애를 태우는 시민과 학교를 중퇴하고 취업준비 중인 청소년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26일 교현2동 주민자치위(위원장 안중식) 주관으로 4개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들은 두부조림, 장조림 등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홀로노인 및 저소득가정 43가구에 전달했다.

삼흥산업㈜ 권춘식 대표는 25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신니면복지위원회에 전달했다.

신니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이원윤)는 27일 홀로노인과 저소득층 20가구에 반찬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동량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병열ㆍ박미자)는 27일 2016 화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들에게 빵과 우유 등 간식을 제공하며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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