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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채무조정 신청 크게 증가

지난해 4분기보다 8% 증가
전국대비 6%p 이상 높아

  • 웹출고시간2016.04.26 09:58:12
  • 최종수정2016.04.26 19:47:56
[충북일보]충북지역의 채무조정 신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만7천327명에게 채무애로 관련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문제는 전국적으로 전년도 4분기(12만4천910명) 대비 1.9%(2천417명)가 증가했는데 충북지역은 이 보다 훨씬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충북지역은 전년 4분기 1천66명이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이 보다 86명(8%)이 증가, 전국대비 6%p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올 1분기 충북지역 실적자료

충북지역은 금융채무 상환능력이 부족한 채무자에게 채무감면, 상환기간 연장 등을 통해 채무상환부담을 덜어주는 채무조정을 754명이 신청, 전년도 4분기(695건) 대비 59명(8.4%) 증가했다.

개인워크아웃은 630명이 신청해 전년 4분기(594명) 대비 36명(6.1%) 증가했다.

프리워크아웃은 124명이 신청해 전년 4분기(101명) 대비 23명(2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워크아웃은 연체기간이 90일 이상인 채무자에게 지원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고, 프리워크아웃은 연체기간이 31일 이상 90일 미만인 채무자에게 지원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신용회복위원회의 프리워크아웃은 금융채무가 연체 31~89일의 단기연체자를 대상으로 약정이자율 50%인하(단, 조정이자율 5% 미만일 경우 5% 적용, 약정이자율 5%이하는 약정이자율 조정) 연체이자감면, 상환기간 최대 10년 연장조건으로 지원한다.

개인워크아웃은 연체 90일 이상의 금융채무불이행자(구, 신용불량자)를 대상으로 이자 및 연체이자 전액감면, 채무연체기간에 따라 원금 0~70% 감면, 상환기간 최대 8~10년으로 지원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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