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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종교화합 무심음악제' 성료

종교·종파 초월한 합창단 '화합의 하모니'
가수 박상민·손승연·이예린 콘서트 박수갈채

  • 웹출고시간2016.04.24 16:57:47
  • 최종수정2016.04.24 16:57:56

지난 23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4회 종교화합 무심음악제'에서 종교를 초월한 합창단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BBS청주불교방송 제공
[충북일보] BBS청주불교방송이 주관한 '4회 종교화합 무심음악제'가 지난 23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통합 청주시 출범 2주년을 기념하고 도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무심음악제와 함께 열린 불교방송 비전선포식에는 선상신 BBS 불교방송 사장과 정도스님(법주사 주지), 법정스님,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오제세 국회의원, 변재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종교화합 무심음악제 1부 행사에는 청주불교방송·법주사의 '부루나 합창단'과 기독교 '레이디 싱어합창단', 남녀 혼성합창단 '그랜드 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청주지역 불자들로 구성된 법주사부루나합창단, 혼성 합창단인 그랜드 합창단, 여성 합창단인 레이디싱어즈는 종교와 종파를 초월한 화합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2부에서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름난 가수 박상민과 손승연, 이예린의 '3인 3색 콘서트'가 진행돼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청주불교방송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도(법주사 주지)스님은 "불교, 기독교, 천주교의 합창단이 자비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은 종교 상호간의 이해와 존중의 자세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며 "이번 종교화합 무심음악제를 계기로 종교를 초월해 예술 활동의 적극적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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