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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모, 내달 5일 전후에 심으세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늦서리 피해 발생 우려

  • 웹출고시간2016.04.24 15:09:01
  • 최종수정2016.04.24 15:09:0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온난화로 인한 평균기온 상승으로 고추를 4월 하순에 일찍 심어 늦서리 피해 발생이 예상된다며 오는 5월5일 전후로 아주 심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매운 정도, 과실의 크기, 고추 껍질의 두꺼운 정도, 수량성, 병해에 강한 정도 등을 고려해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심기 전 비료 주는 양은 품종, 토양 양분함량, 재식 주수, 전 작물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데, 가급적 토양검정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퇴비와 석회는 밭을 경운하기 2∼3주 전, 화학비료는 이랑을 만들기 5∼7일 전에 살포하고 이랑 높이는 20㎝ 이상으로 해야 고추모가 잘 자란다.

또한 배색비닐을 이용하여 아주심기 3∼4일 전에 씌워 지온을 상승시키면 새 뿌리가 잘 뻗는다.

모종을 시중에서 구입할 경우 병해충이 없는지 잘 살펴보고 아주심기 전날 모판에 충분히 물을 주어 뿌리에 상토가 잘 붙어 포트에서 빼내기 쉽도록 하며, 모종의 잎 수는 본 잎이 12∼13장 또는 첫 꽃이 피었을 때가 적당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심는 시기를 조금 늦추면 서리피해 예방도 되고 모종을 다시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어 경영비도 낮출 수 있으며 초기 수량도 많이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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