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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임시회 '종이 없는 전자회의로'

800여만원의 예산을 절약 효과

  • 웹출고시간2016.04.23 16:36:34
  • 최종수정2016.04.23 16:37:17

진천군의회가 회의 진행 때 서류가 없는 전자회의로 진행해 예산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의원들이 태블릿PC를 활용해 회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회(의장 신창섭)가 기존 서류 위주로 진행 했던 회의를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회의로 전환해 화제다.

진천군의회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13일간 일정으로 2016년 환경오염실태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한 제247회 진천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종이 없는 의회 구현을 위해 지난 3월 제246회 임시회에서 회의진행 서류 없이, 회의장에 설치된 모니터 화면으로 회의를 진행한데 이어, 모든 의원 및 사무과 직원들이 문서를 전면 없애고, 태블릿PC를 활용, 전자회의를 추진했다.

전자회의는 오는 6월에 있을 제1차 정례회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많은 양의 종이서류 준비에 따른 집행부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과 상당한 자원낭비를 조속히 줄이자는 취지에서 이번 회기부터 시행하게 된 것이다.

앞서 진천군의회 의원 모두는 태블릿PC 사용법 등을 숙지했다.

전자회의시스템 도입은 최소한의 예산으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상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한 신창섭 의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직접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만 구매해 800여만원의 예산을 절약하는 효과도 냈다.

진천군의회는 앞으로도 종이 없는 회의문화를 정착시켜 효율적인 행정 및 효과적인 의정업무 추진을 도모해 선진 의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동안 추진하는 2016년 환경특위 활동은 관내 환경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환경오염 방지대책을 강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지조사 대상은 관내 환경관련 시설 및 업체와 생활주변의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35개소를 선별 실시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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