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4.23 16:01:37
  • 최종수정2016.04.23 16:01:37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주요 임산물 중 생산비에 비해 소득이 가장 높은 유실수는 호두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충북 영동군 특산물인 호두 모습.

ⓒ 영동군청 제공
[충북일보] 국내에서 생산되는 주요 임산물 중 생산비에 비해 소득이 가장 높은 유실수는 호두, 단위면적 당 소득이 가장 높은 품목은 대추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주요 임산물 중 단위면적 당 소득이 가장 높은 품목은 대추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충북 보은군 특산물인 대추 모습.

ⓒ 보은군청 제공
산림청은 지난해 생산된 6가지 주요 임산물(밤,대추,호두,떫은감,표고버섯,더덕)에 대한 생산비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영 능력 향상과 노동비 감소 등으로 인해 지난해 유실수(임산물 과실수) 생산비는 2014년보다 약간 감소했다. ha(1만㎡) 당 생산비는 밤, 대추, 호두, 떫은감이 각각 4.60∼8.61%p 감소했다. 표고버섯과 더덕은 전년과 비슷했다.

'소득 효자' 임산물은 호두였다. 전체 소득에서 생산비 등을 뺀 소득률(총수입-경영비/총수입)은 호두가 76.5%로 전년에 이어 가장 높았다. 이어 떫은감 61.6%, 대추 60.1%, 더덕(2년 1기작) 58.9%, 밤 50.8% 순으로 나타났다.

단위 면적(ha)당 소득은 대추가 1천594만 3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대추는 2014년에도 1위였다. 김찬회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은 "생산량 당 투입 비용도 낮은 대추는 귀산촌(歸山村)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눈 여겨 볼 만한 임산물"이라고 말했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