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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100년 먹거리' 레인보우힐링타운 착공

28일 영동읍 매천리서 기공식 개최
2018년까지 2천640억원 투입 조성

  • 웹출고시간2016.04.21 15:19:40
  • 최종수정2016.04.21 15:19:48

오는 28일 기공식을 갖는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힐링타운 부지 179만835㎡ 현장

ⓒ 영동군 제공
[충북일보=영동] '대한민국 힐링 1번지'를 꿈꾸는 영동군의 대도약이 시작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3시 영동읍 매천리 산35의1 일원에서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덕흠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시종 도지사 등 주요 인사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 조성사업은 민선 6기 박세복 군수의 핵심 공약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2천640억원(공공 1천401억원, 민자 1천239억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의 '레인보우 힐링타운' 부지 179만835㎡에 힐링센터와 문화·휴양시설 등을 7개 테마지구로 나눠 복합 테마 힐링휴양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7개 테마지구는 복합문화예술·과일나라·웰니스·휴양숙박·상업판매·와인테마·체육시설 지구로 구성됐다.

군은 1989년에 지어진 노후된 난계국악당을 대체할 복합문화예술회관(건축면적 3천154㎡, 전체면적 4천594㎡)과 와인연구소 뒷산 골짜기에 길이 420m, 폭 4∼12m, 높이 4∼8m의 인공 와인터널 조성 공사는 지난달 착공했다.

올 하반기에는 대통령 공약이자, 산림 휴양·체험 시설인 웰니스단지도 착공한다.

복합문화예술회관 앞 문화마당(광장)과 힐링센터는 지난해 확보한 300억원 규모의 국토부 지역개발 사업비와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비로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과일을 주제로 한 체험 공간인 힐링타운 내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올해 준공된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로, 힐링센터, 와인터널, 웰니스단지 등을 먼저 완성하고 민간자본을 유치하는'선(先) 공공개발, 후(後) 민간투자'방식을 택했다.

이에 콘도, 상가시설, 체육시설 등은 민자유치를 통해 개발할 예정이다.

힐링타운이 들어설 늘머니 과일랜드는 2003년 당시 행정자치부의 소도읍 육성사업에 따라 과일과학관, 과일유통센터, 콘도 및 펜션단지, 워터파크 등 공공 및 리조트 시설과 골프장(128만7천㎡) 등이 세워질 예정이었다.

2009년 관광지로 지정됐으나, 민자유치에 연거푸 실패하면서 사업이 미뤄져왔다.

박 군수는 지난해 취임 뒤 기획감사실 안에 이 사업을 전담할 기구(힐링타운TF)를 설치했으며, 일본 후쿠시마와 야마나시현을 찾아 개발방향 등도 벤치마킹했다.

지난해 초 힐링타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을 삼안 컨소시엄에 맡겨 나온 결과물을 군의회 등 주민 의견 수렴과 보완을 거쳐, 교수·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이뤄진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추진위원회에 기본계획을 지난해 12월 최종 승인 받았다.

박 군수는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우리 지역의 100년 먹거리가 될 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며 "과일과 힐링을 주제로 중부권 최대 휴양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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