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해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 작년보다 더 '뜨겁게' 출발했다

'힐스테이트 세종 3차', 최고 97대 1 경쟁률로 모두 1순위서 마감
'중흥 S클래스 에듀마크' 는 6대 1 기록, 125㎡B형만 2순위 넘어가
6월부터 우선공급 물량 50% 비세종시민에 배정, 경쟁를 더 오를 듯

  • 웹출고시간2016.04.16 10:41:09
  • 최종수정2016.04.17 17:29:28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은 지난해보다 더 뜨겁게 출발했다.

지난해 살아났으나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새해 들어 다시 위축되고 있는 전국 시장과 대조적이다. 특히 일반분양의 경우 정부가 그 동안 같은 순위에서 세종시민(당해지역 거주자)에게 100% 배정했던 우선공급 물량의 50% 정도를 오는 6월께부터는 비(非)세종시민에게 할당키로 함에 따라, 앞으로 당첨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세종 3차(1-1생활권 L2블록·총 667 가구)'와 중흥토건이 공급하는 '중흥 S클래스 에듀마크(3-3생활권 L3블록·총 890 가구)' 아파트가 지난 8일 각각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올해 세종시에서 공급될 아파트 2만 가구 중 처음인 이들 아파트는 4·13 총선 직전인데도 모델하우스 개관일 이후 주말까지 3일 동안에만

방문객이 각각 2만9천여명에 달하는 등 순조롭게 분양이 시작됐다.

행복도시건설청과 금융결제원이 각각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두 업체의 분양 성적을 소개한다.

◇올해 첫 분양 힐스테이트,작년 첫 분양 업체보다 성적 좋아

중흥토건이 시공하는 '중흥 S-클래스 에듀마크'와 함께 올 들어 세종시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8일 분양에 들어간 '힐스테이트 세종 3차 아파트(현대엔지니어링 시공)' 모델하우스 내부의 10일 모습.

ⓒ 사진 제공=현대엔지니어링
2개 업체 중 힐스테이트가 중흥 S클래스보다 하루 앞선 11일 특별공급부터 청약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지난해 세종시에서는 첫 분양된 제일풍경채(3-2생활권 L2블록·총 510 가구)보다 실적이 좋았다. 작년 3월말 분양이 시작된 제일풍경채의 경우 특별공급에서 전체 배정 물량 255 가구 중 77가구가 분양돼 평균 경쟁률이 0.3대 1이었다.

하지만 힐스테이트는 제일풍경채보다 입지 조건이 전반적으로 불리한데다 모두 중대형인에도 특별공급(이전기관 종사자) 경쟁률이 0.4대 1이었다.
ⓒ 행복도시건설청
전체 7개 주택형 중 3개(전용면적 기준 100㎡D,123㎡,134㎡)는 경쟁률이 1대 1을 넘었다. 특히 복층 펜트하우스로 설계된 134㎡형은 4가구 공급에 19가구가 접수, 4.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알파룸 등이 갖춰진 123㎡형도 2가구 공급에 7가구가 접수,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공급에서도 지난해 제일풍경채는 전체 2개 주택형 중 1순위 당해지역(세종시민) 마감은 하나도 없었다.

전용면적 84㎡형은 전체 178가구 중 1순위 당해지역에서 82가구가 미달돼, 같은 순위 기타지역에서 10.7대 1로 접수가 끝났다. 또 255가구가 공급된 전용면적 84㎡형은 1순위 당해지역에서 228 가구,같은 순위 기타지역에서도 9가구가 미달됐다. 결국 2순위 당해지역에서 9.1대 1의 경쟁률로 최종 마감됐다.

하지만 올해 첫 공급된 힐스테이트는 일반분양에서도 전체 7개 주택형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해 제일풍경채와 달리 인기가 높은 대형을 중심으로 3개 주택형은 1순위 '당해지역'에서 접수가 끝났다. 나머지 4개 주택형은 모두 76가구가 미달됐으나,1순위 '기타지역'에서 접수가 끝났다. 일반공급은 전체 556가구 공급에 2천320명이 접수,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34㎡형은 3가구 공급에 290명이 접수, 96.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2번째 분양 중흥 S클래스,평균 실적 힐스테이트보다 우수

'힐스테이트 세종 3차 아파트(현대엔지니어링 시공)'와 함께 올 들어 세종시내에서는 처음 으로 지난 8일 분양에 들어간 '중흥 S-클래스 에듀마크 아파트(중흥토건 시공)' 모델하우스 내부의 10일 오전 모습.

ⓒ 사진 제공=중흥토건
힐스테이트보다 하루 늦게 접수에 들어간 중흥 S클래스는 평균 분양 실적은 힐스테이트보다 좋았다.

브랜드 가치가 뒤지는 데도 불구,입지 조건이 유리한 게 주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12일 이뤄진 특별공급의 경우 전체 667가구 공급에 335명이 접수, 평균 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84㎡형 등 중형이 대형보다 경쟁률이 높았다.

그러나 36가구를 공급하는 전용면적 125㎡B형은 접수자가 1명도 없어, 모두 일반공급으로 전환됐다.

15일 실시된 일반공급에서는 특별공급 미달분 332가구를 포함,모두 555 가구를 대상으로 분양이 이뤄졌다.

중흥 에듀마크 일반청약 접수

그 결과 당해지역(세종시민) 3천690명,기타지역 5천482명 등 총 9천172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6.1대 1을 기록했다. 전체 7개 주택형 중 전용면적 125㎡형 2개(A,B)를 제외한 5개 주택형은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특히 84㎡A형은 219가구 공급에 6천382명이 접수, 29.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크기가 가장 큰 전용면적 125㎡A형은 48가구 공급에 당해지역에서 31명이 접수,17명이 미달됐다. 이에 따라 같은 순위 기타지역(124명 접수)에서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특별공급 미달분 36가구를 포함해 56가구를 공급하는 전용면적 125㎡B형은 1순위 당해지역에서 8가구, 기타지역에서 19가구가 각각 접수돼 미달됐다. 이에 따라 미달분 29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8일 2순위 접수가 이뤄진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