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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 분류식화 하수관거사업 '순조'

청주 무심천 분류식화 하수관거사업 '순조'
시, 499억원 들여 오는 10월 준공 목표

  • 웹출고시간2016.04.15 10:05:32
  • 최종수정2016.04.15 10:05:32
[충북일보=청주]많은 비가 내렸을 때 하천으로 유입되는 생활오수를 차단하기 위한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과 내덕동 일원 분류식화 하수관거 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분류식화 사업은 빗물과 생활하수가 하나의 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되던 합류식 하수관을 오수와 우수로 분리해 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신설 오수관로에 배수설비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499억원을 들여 지난 2012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56.19㎞ 오수관로 매설과 5천48개소 배수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아울러 5천48가구 중 개인정화조 3천675개소를 폐쇄해 정화조 청소비용 절감과 악취제거 등 주거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호우 시 하수도 역류 때문에 하천으로 유입되던 생활오수가 차단돼 무심천과 미호천의 수질이 개선되고 수질오염총량제 삭감 계획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청주시는 오는 18일부터 3주간 간선도로인 상당로 일원(평화아파트앞 ~ 방아다리사거리)에 오수관로 620m를 매설한다.

하수정책과 관계자는 "안전시설과 교통신호수를 적소에 배치해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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