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익스트림 레포츠하면 '청풍랜드'

번지점프와 케이블코스터, 이젝션시트, 빅스윙, 암벽등반 등

  • 웹출고시간2016.04.14 13:28:22
  • 최종수정2016.04.14 13:28:22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002년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익스트림 레저스포츠 단지인 청풍랜드가 내륙의 바다 청풍호를 배경으로 따뜻한 봄 날씨 속에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청풍랜드에서는 번지점프와 케이블코스터, 이젝션시트, 빅스윙, 암벽등반 등 이름만 들어도 스릴이 넘치는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우선 번지점프는 국내 최고 높이 62m에서 뛰어내리는 오싹한 체험을 하게 되는데 눈앞에 펼쳐진 청풍호로 인해 체감높이는 100m를 넘는다.

더욱 하늘과 가까이 올라서 있는 느낌을 받게 돼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또 가장 최근에 조성돼 청풍호를 사이에 두고 양편의 구조물 사이에 튼튼한 케이블 와이어를 설치해 이동 도르래 장피를 연결해 활강하는 케이블코스터(짚라인)는 왕복 1.4㎞로 국내 최장거리로 스릴과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다.

이는 청풍호의 멋진 경관 위를 날아가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젝션시트는 새총이나 역번지 등으로 불리는 기구로 비행기 추락 시 탑승원이 좌석에 앉은 채 자동적으로 비행기 밖으로 탈출하면 저절로 낙하산이 펴지게 되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새총에서 발사된 돌맹이 마냥 최대속도 시속 140㎞로 60m의 높이의 하늘로 솟구쳐 올라 허공에서 대여섯바퀴를 앞뒤로 돌면서 내려오게 되며 기구 특성상 두 명씩만 탈 수 있는 살벌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신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번지점프에서는 포기자가 다수 발생하는 반면 이젝션시트는 절대 포기자가 생길 수 없다는 점에서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익스트림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빅스윙은 행글라이딩 벨트와 유사한 장비를 착용하고 일정한 높이까지 올라간 후 체험자가 직접 줄을 당겨 추락하게 되며 일정 높이까지 떨어지고 나면 지면과 수평을 이루며 4명이 동시에 타서는 그네처럼 앞뒤로 반원을 그리며 짜릿함을 느끼게 된다.

이밖에도 청풍랜드에는 장비만 갖추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잇는 인공암벽장과 162m로 솟아오르는 장엄한 수경분수, 인공폭포, 산책로 주변에 조성된 조각공원, 국내 최초 수상위의 공연장인 제천 수상아트홀 등이 있다.

청풍랜드 주변으로는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유람선, 청풍리조트, 각종 드라마·영화 촬영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바다를 바라보는 것 같이 탁 트인 풍경의 청풍호반과 수많은 볼거리, 잘 가꾼 정원처럼 너무나 예쁜 단지인 청풍랜드에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것은 올 봄을 즐기는 최고의 여행이 될 수 있다.

청풍랜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igbungee.com)와 전화(648-4151)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