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7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경찰, 충북도내 소재불명 미취학 학생 1명 수사

76명 중 75명 미인정 유학
병원 치료·단순가출 등 확인

  • 웹출고시간2016.04.05 19:20:00
  • 최종수정2016.04.05 19:34:43
[충북일보] 최근 잇따른 아동학대 사건 이후 진행되고 있는 미취학 전수조사와 관련해 경찰이 충북도내에서 미취학한 1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과 도내 각 시·군의 의뢰로 지난 2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미취학 아동 58명과 장기결석(미진학) 중학생 18명 등 모두 76명에 대한 소재 파악을 진행해 이중 미취학 학생 1명을 제외한 나머지 75명의 소재를 확인했다.
소재파악이 안된 1명에 대해서는 정식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소재 파악을 통해 37명은 국외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38명은 병원 치료, 단순 가출 등이었으며 신변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출입국관리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분석, 해당 학생 학부모 접촉 등을 통해 아이들의 소재를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14년 청주 모 초등학교 입학 대상이었던 A(9살)양의 행방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A양 부모는 수억 원대 사기 사건에 연루돼 2013년 11월께 지명수배가 내려지기 전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정황상 부모가 A양을 데리고 도피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부부가 수배 상태인 만큼 A양만 '실종아동 프로파일링시스템'에 입력하는 한편 전담팀을 꾸려 이들 가족을 좇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