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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들도 소방관 시험 응시 가능

만 18∼40세로 응시 연령 확대
도내 고교, 학부모들 '환영'

  • 웹출고시간2016.04.04 16:59:20
  • 최종수정2016.04.04 16:59:20
[충북일보] 충북도내 인문계 고교와 학부모들이 내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소방관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혔다.

도교육청과 고교들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지난주 소방사·지방소방사 공개경쟁채용 응시 연령을 만 18세부터 40세까지로 확대한 '소방공무원임용령'이 개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사·지방소방사 공개경쟁채용 응시 가능 최소 연령은 만 21세다. 그러나 '소방공무원임용령' 개정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도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응시는 내년부터 가능하다.

개정된 소방공무원임용령이 5일부터 적용되지만 올해 소방·지방소방사 시험의 원서접수 마감이 종료됐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군 복무자의 경우 최고 만 43세까지 소방사·지방소방사 공개경쟁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소방공무원임용령' 개정에 대해 충북도내 일선고교들은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도내 인문계 고교 A교사는 "현재 고교 2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내년에 소방공무원 시험에 응시하자는 말이 나돌고 있을 정도"라며 "수능시험은 11월이지만 소방공무원 시험은 4월중 실시되기에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몇가지 제약이 있지만 노력할 경우 합격 가능성도 있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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