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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MT 대학생 태운 버스 내리막길 사고로 10여명 다쳐

  • 웹출고시간2016.03.30 17:00:52
  • 최종수정2016.03.30 19:17:09

30일 오전 11시17분께 충주시 앙성면 돈산리 한 도로에서 대학생을 태운 전세버스가 내리막길에서 제어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도로 옆 수로에 급정거하는 사고가 발생, 학생 10여명이 얼굴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 충주소방서 제공
[충북일보=충주] 30일 오전 11시17분쯤 충주시 앙성면 돈산리 한 도로에서 대학생을 태운 전세버스가 내리막길에서 차량 고장으로 도로변 수로에 부딪쳐 유리창이 깨지면서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 버스는 인근 한 리조트에서 MT를 마친 청주 소재 모 대학 학생 30여 명을 태우고 내리막길을 운행하다 제어장치에 이상을 감지한 운전자가 도로변 수로 쪽에 부딪쳐 급정거했다.

다행히 학생들은 안전띠를 매고 있어서 큰 인명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지만 충격으로 유리창이 깨지면서 얼굴 등을 다친 10여 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도로 한쪽은 절벽이어서 자칫 대형 인명 사고가 날 뻔했으나 버스 운전자가 수로가 있는 반대편으로 부딪치는 기지를 발휘해 참변을 막았다.

경찰은 제어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차량 고장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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