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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29 16:07:12
  • 최종수정2016.03.29 20:30:38
[충북일보] '한 달에 한 번 부담 없이 문화생활 누리자.'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다.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충북문화관(옛 도지사관사) 야외 공연장에서는 봄 향기 그윽한 전통무용의 향연이 펼쳐진다. '흔들리며 피는 꽃, 春 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자연·바람·달빛 콘서트'에서는 새로운 무용 분야까지 확장해 장르 간 경계를 융합한 태평무, 창작무, 소고춤 등을 선보인다.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박물관에서 서양미술의 역사를 읽다'를 주제로 '박물관 깊이보기'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시민들의 박물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친숙해 질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옛날의 왕과 왕비가 기품 있게 듣던 궁중음악을 청주시립국악단의 아름다운 선율로 들을 수 있는 브런치콘서트,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순회연주회로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와 함께 하는 '오페라로 떠나는 배낭여행'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 culture.go.kr/wday) 및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보다 많은 문화예술행사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고 각종 공모사업 추진과 홍보강화에도 박차를 가해 문화융성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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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