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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건설 현장서 4년간 2억여원대 공구 훔친 50대 구속

  • 웹출고시간2016.03.22 16:47:13
  • 최종수정2016.03.22 16:47:13
[충북일보=세종] 세종경찰서는 세종 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심야에 공구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S(5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2012년 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68회에 걸쳐 전동 드릴(송곳), 용접기 등 2억 7천만원 상당의 건설 공구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인부들이 일과를 마치고 퇴근한 늦은 밤 공구 보관 컨테이너에 문을 뜯고 들어가 손으로 쉽게 가져갈 수 있는 공구들을 훔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범행 전에 폐쇄회로(CC)TV를 비닐봉지 등으로 가리거나, 아예 CCTV 본체를 가져가기도 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S씨는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이 있는 세종시를 범죄 표적으로 삼았다"며 "훔친 공구를 장물업자에게 팔아 생활비 등으로 쓴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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