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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 20대 자살기도자 생명 구해

호암지구대 이기세 경사와 유호훈 순경, 신속한 출동과 심폐소생술로

  • 웹출고시간2016.03.17 14:02:19
  • 최종수정2016.03.17 14:02:19

충주경찰서 호암지구대 이기세(46,오른쪽) 경사와 유호훈(28,왼쪽) 순경은 지난 15일 오전 충주시 봉방동 한모텔 객실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한 20대 남성을 구조해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경찰관이 모텔 객실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한 20대 남성을 구조해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경찰서 호암지구대 이기세(46) 경사와 유호훈(28) 순경은 지난 15일 오전 충주시 봉방동 소재 A모텔 객실에서 부탄가스 냄새가 난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신속히 출동, 객실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하는 B(29)씨를 발견했다.

B씨는 침대위에 엎드린 상태로 방바닥에는 먹다 남은 술병이 뒹굴고 침대 밑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놓여 있었다.

이들은 즉시 창문을 열고 B씨의 상태를 확인해 보니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없어 복도로 이동시킨 후 유 순경이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뒤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만약 조금만 시간이 늦었으면 B씨의 생명이 위험할 뻔한 상황이었다.

이기세 경사와 유호훈 순경은"신속한 출동과 심폐소생술로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에 뿌듯하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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