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월 청년실업률 역대 최고치 '12.5%'

계절적 영향·공무원 응시생 증가 원인

  • 웹출고시간2016.03.16 17:42:52
  • 최종수정2016.03.16 19:54:41
[충북일보] 2월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층 실업률 12.5%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p 상승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인원수로는 5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만6천명(15.7%)이나 늘었다.
이 기간 전체 실업률도 4.9%로 2010년 2월(4.9%)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실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만4천명(9.5%) 늘어난 131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실업자의 범위에 추가취업희망자, 잠재구직자 등을 포함해 계산한 '체감 실업률'(고용보조지표3) 역시 12.3%로 지난해 2월(12.5%)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부 관계자는 "2월은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달에 비해 실업률이 평균 1.1%p 높다"며 "지난해 2월 고용 호조세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청년실업률 급등 요인에 대해선 "비경제활동상태인 청년이 노동시장에 진입하면서 실업률이 상승한 측면도 있다"며 "1월 9급 공무원 응시 인원이 2015년 19만명에서 2016년 22만명으로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