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5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경찰, 다문화가정 운전면허교실 개강

수강신청자 30여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6.03.15 14:40:16
  • 최종수정2016.03.15 14:40:22

15일 음성 금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개강한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에 참여하는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5일 음성군 금왕읍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운전면허 시험 수강신청자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2016년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개강했다.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음성관내 거주 외국인 8천여명(다문화 가정 913 세대)이 거주하면서 외국인들의 운전면허 수요가 지속 증가 함에 따라 한국사회 조기정착 지원 및 무면허, 음주운전 등 교통사범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을 위해 베트남어 등 10개 어권으로 제작된 운전면허 교재를 자체제작 무료 배부하고 통역경찰관을 배치해 경찰관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음성경찰서는 2010년부터 매년마다 운전면허 취득희망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 322여명을 교육시켜 현재까지 170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도록 지원했다.

엄성규 서장은 "농촌지역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해 외국인들의 운전면허 취득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눈높이에 맞춘 운전면허교실을 지속 운영하면서 공감치안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