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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놀장'이 다시 돌아왔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대안 직거래 장터

  • 웹출고시간2016.03.15 14:36:06
  • 최종수정2016.03.15 14:37:23
[충북일보=음성] 작년 10월에 첫 개장한 음성놀장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 올해는 종전 계획보다 이른 오는 19일 개장하게 됐다.

'음성 놀장'은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하거나 만든 것을 판매하고, 지역의 농산물이 주원료로 만들어진 먹거리도 판매하는 놀이장터다.

음성지역순화사회추진본부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왕 생활체육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음성 놀장'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음성 놀장은 세 가지 방향으로 구성됐다. △지역 주민들이 생산과 소비의 주인이 되어 지역순환경제를 이뤄내는 직거래장터인 '지역 장터'와 △환경을 보호하고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문화장터인 '녹색장터', △모든 세대들이 어우러지는 화해와 소통의 즐거운 놀이마당인 '놀이장터'로 꾸며진다.

이날 이곳에 오면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농민과 만나 그 농산물에 대한 상식 등을 배워갈 수 있다. 지역 농민10개 팀이 꿀밤, 호박가루, 고추장, 된장, 아마란스, 봄나물, 우리밀 빵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직거래이다 보니 시중가격에 비해 다소 싸게 구입이 가능하다.

이번 '음성 놀장'에는 계절이 이르다 보니 생산물품 보다 지역의 공예전문가 팀이 지난해보다 많이 나와 보다 더 다양한 공예를 체험하고 구입도 가능하다.

놀이장터에선 길놀이와 플릇, 사물놀이, 청소년 댄스와 기타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어르신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추억의 놀이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 장터와 아나바다 장터는 18일 16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사용하던 물건 옷 등 개인이 가지고 있는 물품은 가지고 나와서 판매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개인(1천원), 가족(2천원), 단체(5천원)로 구분된다.

한편, 놀장에선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으로 물품을 포장하지 않고 신문지나 종이포장지 등을 이용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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