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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충북지역본부, 개소 20주년

지역경제 안정과 발전에 큰 역할

  • 웹출고시간2016.03.14 16:49:15
  • 최종수정2016.03.14 16:49:15
[충북일보] 올해로 개소 20주년을 맞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지역경제 안정과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1996년 3월5일 청주 서문동에서 업무를 개시, 2014년 7월에 현 사옥으로 이전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금융시장 안정과 서민금융 지원, 국유재산 관리, 체납조세정리 등 충북지역 경제안정과 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개소 이후 충북지역 금융기관 부실채권 약 5천500억원을 인수·정리해 지역 금융시장의 안정을 지원했고,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지난 해말까지 약 1만600여 명의 신용회복을 돕는 등 지역 금융소외자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체납압류재산 공매 등으로 약 2천억원의 체납세금을 회수하고, 국유재산 대부·매각 등으로 약 1천500억원의 국고 수입을 올리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입 증대에도 기여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개소 20주년을 맞아 혁신을 통해 공사의 역할과 책임을 완수하고, 보유 국유재산을 적극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경제 침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올해에는 충북도 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중점사업으로 가게터·공장터 등 생업에 필요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도내 국유지를 적극 발굴해 임대·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캠코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사옥 1층의 일부 공간을 시니어 북카페 '온정'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청주지역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도내의 대학생들을 위한 취업스터디, 지역주민을 위한 강당 개방 등 공간 기부를 포함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허철 충북지역본부장은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그동안 공사의 기능과 역할 확대에 발맞추어 많은 업무를 수행해 왔는데 개소 20주년을 맞아 과거를 되돌아 보고 자발적인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자발적이고 단순한 혁신을 바탕으로 업무를 철저히 수행하는 동시에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충북도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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