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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핵심농업기술 수준 '세계 5위'

미국의 83.4%, 최고국 대비 기술 격차는 5.2년

  • 웹출고시간2016.03.14 11:01:24
  • 최종수정2016.03.14 11:01:24
[충북일보] 대한민국의 핵심농업기술 수준이 세계 최고 기술국으로 꼽히는 미국의 83.4%, 세계 5위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농촌진흥청이 2015년도 국내 농업 과학기술 7대 분야 36개 핵심기술 수준을 종합 평가한 결과, 미국의 83.4% 수준으로 기술 격차는 5.2년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국과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 비교

ⓒ 2015년도 농업 과학 기술 기술 수준평가 보고서(KISTI 산업정보분석실, 2015.12월)
7대 분야는 △농업 생명공학 기술 △국민식량의 안정 생산 기술 △친환경농업 및 안전 농축산물 생산 기술 △농축산물 고품질 안정 생산 기술 △농업 기계화, 자동화 기술 △농업생물자원 다양성 확보 및 이용 기술 △미래 농업 기술 등이다.

농업과학 기술 수준 평가는 과학기술기본법(제14조)과 동법 시행령(24조)에 의거해 농촌진흥청이 농업 과학 기술의 세부 핵심 기술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5년 마다 기술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자료는 농업기술연구 개발 중장기 전략 수립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2015년 기술 수준 평가'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농업 과학 기술 7대 분야 36개 핵심 기술에 대해 미국, 유럽연합(EU) 등 10개 나라를 대상으로 국내·외 기술 분야별 전문가를 추천받아 델파이조사를 했다.

논문과 특허분석도 병행됐다.

평가한 10개 나라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EU, 호주, 인도, 캐나다, 브라질, 러시아 등이다.

국내 36개 핵심 농업 과학 기술의 수준은 세계 최고 기술 보유국인 미국의 83.4%로 2010년(80.7%)에 비해 향상됐다.

평가 방식별 한국의 기술 수준

10개 나라 중에서는 미국과 유렵연합(EU), 일본, 캐나다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75.4%로 대한민국보다 8.0%p 낮았다.

기술 수준이 80% 이상인 분야는 농축산물 고품질 안정 생산 기술 등 21개로 5년 전 11개에 비해 크게 늘어 분야별 기술력이 많이 향상됐다.

기술 수준이 가장 높은 분야는 '농축산물 고품질 안정 생산 기술'로 최고국 대비 90.5% 수준이다.

'인삼 생산 기술'과 '벼 품종 육성과 재배 기술' 등이 상위 10개 핵심 기술에 포함됐다.

특히 '인삼 생산 기술'은 우리나라가 최고 기술국으로 평가됐다.

기술 수준이 다소 낮은 분야는 △도시·치유 농업 기술 △재해 예방 기술 등 미래 농업기술 분야의 기술들이 포함돼 전략적인 기술 향상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핵심 기술의 종합 기술 격차는 최고 기술국인 미국에 5.2년, 유럽연합(EU)에 3.7년, 일본에 3.2년 뒤져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중국에는 2.5년 앞 서 있는 것으로 평가됐지만 지난 2010년 분석 결과보다 다소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7대 분야 중 농축산물 고품질 안정 생산 기술분야의 기술 격차가 3.6년으로 가장 적었고, 미래 농업 기술의 기술 격차가 7.5년으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우리나라 농업 과학 기술 수준이 향상되고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가 좁혀진 것은 연구 개발(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농업 과학 기술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술 수준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세계 최고 농업 기술국이 되기 위한 전략 로드맵 수립·추진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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