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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 시행

충북남부·경기남부 보훈지청과 업무협약
6.25 참전유공자 일부 대상 시·청각 의료지원

  • 웹출고시간2016.03.08 16:26:49
  • 최종수정2016.03.08 20:23:17

8일 충북남부보훈지청에서 SK하이닉스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종술 충북남부보훈지청장, 허현국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

ⓒ SK하이닉스 제공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8일 충북남부보훈지청 및 경기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과 보청기를 무상 지원하는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의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사업은 국가유공자 중에서 어려운 현실에 있는 이들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각 및 청각과 관련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충북남부보훈지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하이닉스 허현국 청주경영지원실장과 김준수 노조위원장, 충북남부보훈지청 김종술 지청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명식 회장 등이 참석해 국가유공자의 건강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사업 원년인 올해에는 청력 및 시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6·25 참전유공자 약 260명 이상을 대상으로 보훈지청 연계병원 등을 통해 백내장 수술비와 보청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상자는 충북남부보훈지청 및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관할 지역 내에서 별도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되어 그 의미가 더 깊다.

허 실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노인문제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국가유공자의 의료지원 문제 두 가지 측면에서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남북분단이라는 특수 상황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사업 외에 올 1월 중순부터 신규 사업으로 새롭게 실시한 치매노인 및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억장애 수호천사 (행복GPS)'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행복플러스영양도시락, 디딤씨앗통장 후원, 희망둥지 공부방 등의 기초복지 사업과 IT창의과학탐험대, 창의로보올림피아드,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행복나눔기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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