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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학교석면 예산 126억 확보 올해 14곳 교체"

충북대 석면제거 2015년 6% 불과
사립대는 석면 현황파악조차 안 돼

  • 웹출고시간2016.03.06 14:28:29
  • 최종수정2016.03.06 14:28:33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학교석면 제거를 위한 예산으로 126억원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14곳에 대한 교체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도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만수초등학교 등굣길 인사를 통해서도 학교건물에 있는 석면 제거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석면은 지난 2009년 노동부 고시를 통해 사용 금지된 1급 발암물질임에도 올해 청주시 초·중등학교 175곳 중 석면을 사용하지 않은 학교는 41곳(23.4%)에 불과했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올해 지역현안 특별교부금 126억원을 교부받아 청주시 14개 학교의 석면 제거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청주시 내 학교 120곳(68.6%)에 석면이 그대로 남아 있어 예산확보가 시급하다.

석면 문제는 비단 초·중·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도 예비후보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충북대에 석면을 함유한 건물 면적이 33.4%에 이르지만, 석면제거율은 2014년 2.9%, 2015년 6.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나마 사립대는 조사 대상에서도 제외된 사실을 폭로했다.

도 예비후보는 "학생 안전과 관련한 문제에 의정활동을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석면 제거를 위한 체계적 조사와 예산확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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