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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02 18:02:33
  • 최종수정2016.03.02 18:02:38
[충북일보] 교육독지가 강정 신언임 여사가 충북도지사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충북대는 '충북대 장학 어머니'인 신 여사가 2일 도청에서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표창패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강정 신엄임 여사가 2일 충북도청에서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표창패를 받고 이시종 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 여사는 충북대에 수십억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패를 받게 됐다.

신 여사는 지난 1993년 6월 노점상 생활을 하며 평생 근검절약해 모은 33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충북대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신언임장학금'으로 명명돼 가정형편 어려운 408명의 학생에게 8억2천400여만원이 전달됐다.

또 2011년 9월에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10억3천만원을 추가로 쾌척했다.

한편, 신 여사는 지난달 28일 청주시 상당구 사북로 근처 빙판에 낙상해 쓰러져 있는 자신을 부축해 자택으로 옮긴 청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 여사를 부축한 청년은 충북대 홍보부(043-261-3145)나 발전기금재단(043-261-3922)으로 연락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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