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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中 연구기관 '청주 두루봉동굴 고동물화석' 공동연구

  • 웹출고시간2016.03.02 17:20:25
  • 최종수정2016.03.02 17:20:25

'청주 두루봉동굴 고동물화석'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충북대와 중국 2개 기관 관계자가 2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가 중국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청주 두루봉동굴 고동물화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충북대 박물관은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중국 과학원 고척추동물 및 고인류 연구소(IVPP), 중국 대련자연사박물관과 함께 청주 두루봉동굴 고동물화석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충북대 박물관 연구원들을 비롯해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원장 우종윤), 충북대 이융조 명예교수, 진창주(Jin Changzhu) IVPP 박사, 가오춘링(Gao Chunling) 중국 대련자연사박물관 부관장을 비롯한 고동물학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진창주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청주에 위치한 두루봉동굴 유적이 세계적인 고동물의 보고(寶庫)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최근 중국 대련에서 발굴되고 있는 낙타산 금원동 동굴 유적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동북아시아에서의 구석기시대 성격을 밝히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찬문 충북대 박물관장은 "중국과 한국은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특히 청주와 대련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직항도 개설돼 있어 더 많은 교류와 학술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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