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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

2일 충주에서 워크숍 개최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인식개선과 정보공유

  • 웹출고시간2016.03.02 15:21:40
  • 최종수정2016.03.02 15:21:40
[충북일보=충주]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들이 2일오후 충북 충주를 찾아 정보를 공유하고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는 2일 오후2시 충주시청에서 충주시 주관으로 임시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임시총회에는 31개 회원 지자체 중 27개 자치단체장과 업무담당과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2016년도 사업계획과 협의회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개최된 워크숍은 유니세프와 회원 자치단체 업무관련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금홀에서 우륵국악단과 충주오페라어린이합창단 협연, 택견시연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를 주제로 한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아동친화도시 적용방안'과 이태수 꽃동네대학 교수의 '아동친화도시가 대안이다'특강, 우수사례 발표 등이 이어져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인식개선과 정보공유 등 유익한 시간이 됐다.

또한 세계무술공원과 탄금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투어와 만찬을 함께 하며 충주를 알리고 지자체간 협력 및 향후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희망하는 지자체들 간 상호연대와 협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주최로 지난해 9월 14일 27개 지자체로 구성·창립됐으며,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31개 지자체로 확대됐다.

행사를 주관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그간 충주시에서 개최한 단일 행사 중 자치단체장이 가장 많이 참석한 행사로 의미가 깊다"며 "아동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상호 지향점이 같은 만큼,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 내용적으로 충실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해 가자"고 언급했다.

한편, 충주시는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 '함께 만들어 가는 아동친화도시'로 아이들의 웃음이 넘쳐나도록 아동친화적 관점에서 모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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