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먹다 남은 견과류 냉장 보관해야"

아플라톡신 감염 우려…섭취 시 간암, 위암 등 유발

  • 웹출고시간2016.03.01 13:44:05
  • 최종수정2016.03.01 13:47:26
[충북일보] 정월대보름에 먹고 남은 견과류는 밀폐한 뒤 냉장고에 보관해야겠다.

청주시 상당구는 실온에 보관한 견과류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상당구는 최근 건강을 위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를 섭취하고 있지만 실온에 보관한 견과류는 아플라톡신이 생겨 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아플라톡신은 산패, 곰팡이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강력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간암, 위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국제암연구소에서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아플라톡신은 25도 이상, 상대습도 60~80% 정도인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가정에서 견과류를 보관할 때에는 진공 포장기로 포장해서 냉장 보관하거나 냉동 보관해야 한다. 먹다가 남은 견과류는 밀폐용기에 담아서 최대한 공기와의 접촉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상당구는 이와관련, 최근 견과류인 땅콩제품에서 총 아플라톡신이 기준(15.0㎍/㎏이하)을 초과해 435㎍/㎏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 회수조치하고 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제품은 ㈜선명농수산대소지점에서 제조한 '자연드림 허니피넛'제품 내용량 30g, 150g(30g×5개입)으로 회수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오는 2017년 1월20일까지인 제품이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