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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장학회, 2016년도 첫 이사회 개최

장학사업 결산 및 지역인재육성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6.02.27 13:39:34
  • 최종수정2016.02.27 13:40:49

옥천군 장학회 이사회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려 출연금 기금운용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재단법인 옥천군장학회는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 감사 12명 등이 참석해 장학회 기금조성현황 등을 보고받고, 2016년도 출연기금 운용방안, 지역인재육성사업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현재까지 △군출연금 53억5천만원 △주민, 단체, 출향인 등 기탁금 13억5천200만원 △기금이자 12억5천400만원을 합쳐 79억5천600만원이 조성됐다.

이중 장학사업비, 운영비 등 지출을 제외하고 1월31일 기준 70억700만원의 기금이 남아있다.

작년에 지급된 장학금은 성적우수학생, 우수대학 입학생, 예·체능특기생, 관내고등학교 진학우수학생, 희망장학금 등 5개 부문 197명에 1억7천800만원이다.

옥천군장학회는 올해부터 장학사업 외에 지역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장학회 부담 1억원과 학교부담 5천500만원 등 총사업비 1억5천500만원으로 △10개 초등학교에 3천250만원 △5개 중학교에 3천850만원 △3개 고등학교에 2천900만원을 지원한다.

김영만 이사장은 "소중하게 모은 장학기금이 교육인프라 확충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리라 믿는다. 올해는 특히,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마련코자 지역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한다"며 "장학기금 100억원 목표달성을 위해 모든 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앞서 2월말 명예퇴직하는 신한서 친환경농축산과장 100만원, 옥천군 간부부인회 '향수회(회장 유재숙)'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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