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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완공 '눈앞'

1만3천569㎡ 규모…국· 도·시비 50억원투입
공동육묘장과 벼 도정시설·저온저장고 등 시설 완비

  • 웹출고시간2016.02.14 15:55:15
  • 최종수정2016.02.14 15:55:18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거점 시설이 될 '충주 광역친환경농업단지' 가동이 눈앞에 다가왔다.

14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 주덕읍에 충주 지역 친환경 농산물 재배 활성화와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한 생산 및 유통 기반 시설인 충주 광역친환경농업단지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께 완공될 예정이다.

충주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국비와 도·시비 등 50억여 원을 들여 1만3천569㎡ 규모로 공동육묘장과 벼 도정시설·저온저장고, 과일과 채소 선별장·저온저장고, 잔류농약 분석기, 친환경 미생물 제제 광역살포기 등 시설을 갖췄다.

교육체험 시설도 마련해 소비자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중장기적으로 충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친환경 농산물이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거쳐 가공·유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지역의 친환경 농업을 이끌 지도자 양성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친환경 기법으로 재배되는 농산물이 거쳐가는 지역의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가의 수익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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